호스트바에서 선수 하루 뛰어보고 현실 깨달음 (쌍욕먹은썰) | 선수 소통방 - 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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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에서 선수 하루 뛰어보고 현실 깨달음 (쌍욕먹은썰)

페이지 정보

Lv.1 작성자 니꾼
조회 234회 댓글 1건 추천 4건 작성일 2025-03-09 21:47

본문

호스트바, 흔히 말하는 ‘남자 도우미’ '호빠 선수' 일이 어떤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제가 직접 겪어본 리얼 후기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생각했던 거랑 완전 다름


지난주 금요일

알바를 찾으러 돌아다니다보니

어쩌다 호빠 구인구직 사이트 들어가게됨


일당이 30만원이길래 한달이면 900

쓸거 다써도 500은 모이겠다 싶어서

바로 연락 ㄱㄱ함 


실장인지 사장인지 모르겠는데

전화로는 겁나 친절함 (실제 만나서도 친절하긴함)


"처음이야? 초보면 더 좋아~ 손님들 오히려 신입 좋아해."

"하루 30만 원? 그거 기본이고, 잘하면 100만 원도 벌어~"

말까길래 석나갔지만 참았다


어쨌든 이건 미쳤다 내 천직이다 생각했지

그리고 담날 9시에 바로 출근했다


막상 가보니 잘생긴 애들도 있는데

나보다 개빠은 애들도 많길래

승산 있겠다 싶었음


드디어 첫손님 나포함 5명이서 같이 들어감

심장 터질거 같더라


첫 방 들어갔는데 

담배 냄새가 ㄹㅇㅋㅋ


여자는 3명 앉아있었는데 얘네도 보도팔이들 같았음

선수들 번호 부르면서 자기소개하는데 나는 급하게 들어간거라

얘기를 못들어서 대충 눈치껏 2번이요 했다


우르르 나갔다가 들어오래서 갔더니

내가 초이스된것


인사하고 앉을려고 하는데 나이도 나랑 비슷해보이는 년이

나를 개 벌레보듯이 하면서 

빨리 앉으라고 쌍욕박더라


그냥 애초에 욕받이로 나 앉힌듯

대놓고 욕은 쫄려서 못하겠고 뒤돌아서 나가면서

xx같은년이..라고 중얼거렸다


뭐? 이러길래 쫄아서 빠른걸음으로 나감

그대로 집가서 라면에 소주한잔 까면서 이거 쓰고 있다


돈벌기 힘들다 하 현타.. 결론은 쫀심있는애들은 이거 못하겟더라

열심히 살란다 ㅋㅋ

추천 추천4

댓글목록

새우자세님의 댓글

Lv.1 작성자 새우자세
작성일 1달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아서 빠른걸음으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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